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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촬영지 영진 앞바다 (2014.08)

Photo/Digital Camera

by OnaTrip OnaTrip_LJ 2019. 11. 2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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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나는 홀로 여행을 떠났다. 종종 혼자 다니는 여행을 즐기기는 했지만 오랜 연애의 종지부를 찍은 직후라 참 오랫만에 홀로 떠나는 여행. 가끔 여행을 떠날 때 목적지를 정하는 것이 아닌 그냥 무작정 차를 끌고 나가곤 했는데 이 때가 딱 그런 여행이였다. 그때 모든 카메라 관련 장비를 정리 후 유일하게 갖고 있던 카메라인 EOS M과 번들렌즈를 장착하고 후 보정도 귀찮아서 모든 사진은 jpg로만 촬영을 했다. ((한마디로 무보정 사진))

이때의 코스는 단양에서 하루를 보내고 영월을 지나 태백을 가서 또 거기서 하루를 보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해변인 사천 해변길을 따라 영진항을 오는 코스 였는데 이 모든 코스가 계획 없이 그냥 기분 따라 흘러가는 코스였다.

지금은 도깨비의 열풍으로 너무나도 인기가 많은 관광코스가 되어 버린 곳이지만 그 때만 하더라도 여기는 관광코스 그런게 아니고 그냥 주문진 옆에 있는 조그마한 항구 였다. 사람도 거의 없고 주변에 가게들도 얼마 없는데다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행렬 따위는 찾아 볼 수 없는 곳이였다.

도깨비를 참 재밋게 보긴 했지만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이 곳에 사람들이 몰려서 이제 사진 촬영하기가 쉽지가 않음은 너무 아쉽긴 하다. ㅎㅎ 그래도 그때 찍은 영진 해변의 모습이 너무 평화로워서 사진을 올려본다.

이날 하늘이 너무나도 맑았다. 하늘이 너무 예뻐서 바다와 맞닿은 수평선이 너무나도 예뻣던 날 하늘이 예뻐 바다색도 유난히 파랗고 투명하게 보였던 날
나 홀로 여행이 외롭지 않게 내 마음을 달래 준 그날의 기억 참 고마웠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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